홈페이지 제작

도메인 구매 방법이름 짓기부터 끝자리·갱신 비용까지

팬텀디자인
도메인 구매 방법

도메인 구매는 홈페이지 주소를 정해진 기간 동안 내 이름으로 등록해 쓰는 일입니다. 도메인 등록 업체 사이트에서 원하는 이름이 비어 있는지 검색하고, 소유자 칸에 사장님 명의를 적어 결제하면 그때부터 내 주소가 됩니다. 이름은 짧고 읽기 쉽게, 끝자리는 손님이 떠올리기 쉬운 쪽으로 고르고, 가격은 첫해보다 갱신 가격을 먼저 봅니다.

도메인은 가게의 주소입니다

홈페이지를 가게라고 하면 도메인은 가게 주소, 서버(호스팅)는 가게가 들어선 건물, 홈페이지는 가게 안의 진열과 안내판입니다. 주소만 있고 건물이 없으면 손님이 찾아와도 문이 없습니다. 도메인만 사서는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구매'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이름을 쓸 권리를 기간을 정해 등록하는 것입니다. 보통 1년 단위이고, 기간이 끝나기 전에 갱신해야 계속 내 주소로 남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함께 나오는 세 가지 말의 차이
용어뜻가게로 치면
도메인사람이 주소창에 치는 홈페이지 이름가게 주소
호스팅(서버)홈페이지 파일을 올려 두고 방문자에게 보내 주는 컴퓨터가게 건물
홈페이지방문자가 실제로 보는 글·사진·버튼진열과 안내판

좋은 도메인 이름의 조건

  • 짧게 — 영문 기준 열 글자 안팎이면 명함에 넣기 좋고 전화로 불러 주기도 쉽습니다. 상호가 길면 앞부분이나 줄임말을 씁니다.
  • 들은 대로 적히게 — "주소가 ○○닷컴입니다"라고 말했을 때 손님이 바로 받아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f와 p, l과 r처럼 헷갈리는 철자, 숫자와 글자를 섞은 이름, 가운데 하이픈(-)은 받아 적다 틀리기 쉽습니다.
  • 상호와 이어지게 — 간판·명함·네이버 플레이스의 이름과 주소가 이어지면, 검색해 들어온 손님이 제대로 찾아왔다고 믿습니다.
  • 비어 있지 않으면 한 단어 더하기 — 상호만으로는 이미 등록된 경우가 많습니다. 뒤에 업종이나 지역을 붙이면 빈 이름을 찾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상호가 '햇살 베이커리'(예시)라면 영문으로 haetsal, hatsal처럼 적는 방법이 여러 가지입니다. 손님이 다르게 칠 수 있는 표기를 두세 개 함께 등록해 대표 주소로 넘어가게 해 두면, 철자를 다르게 친 손님도 같은 홈페이지에 도착합니다. 후보는 처음부터 서너 개를 적어 두고 한꺼번에 검색하면 시간이 덜 듭니다.

.com·.kr·.co.kr 중 고르는 기준

주소 맨 뒤에 붙는 끝자리는 손님이 기억하는 방식에 영향을 줍니다. 셋 다 홈페이지 기능은 똑같고, 다른 점은 느낌과 길이, 등록 조건입니다.

자주 쓰는 도메인 끝자리 세 가지를 고를 때 볼 점
끝자리어울리는 곳알아 둘 점
.com대부분의 가게·회사, 해외 손님이 있는 곳손님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끝자리. 짧은 이름은 이미 등록된 경우가 많습니다
.kr국내 손님을 상대하는 가게짧은 이름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국내에 주소가 있어야 등록할 수 있어 등록 업체에서 조건을 확인합니다
.co.kr회사라는 느낌을 주고 싶은 곳주소가 조금 길고, 받아 적을 때 가운데 .co를 빠뜨리기 쉽습니다

고르는 순서는 간단합니다. 원하는 이름의 .com이 비어 있으면 먼저 잡고, 없으면 .kr을 대표로 씁니다. 여유가 있다면 같은 이름의 다른 끝자리도 함께 등록해 대표 주소로 연결해 두면, 끝자리를 잘못 친 손님까지 놓치지 않습니다.

.com은 가장 먼저 떠올리는 끝자리, .kr은 짧은 이름이 남아 있기 쉬운 국내용 주소, .co.kr은 회사 느낌이지만 길어지는 주소라는 비교
셋 다 홈페이지 기능은 같고, 기억하기 쉬운 정도가 다릅니다.

한글 도메인, 써도 될까요

한글 도메인은 주소 자체를 한글로 쓰는 도메인입니다. 장점과 단점이 분명해서 쓰임을 나눠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좋은 점 — 듣는 순간 기억되고, 영문 철자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수막이나 전단처럼 잠깐 보고 지나가는 곳에서 눈에 잘 들어옵니다.
  • 불편한 점 — 주소창에 칠 때 한글·영문 전환이 섞입니다. 문자나 메신저로 보내면 영문과 숫자가 섞인 긴 주소로 바뀌어 보이는 경우가 있어, 받는 사람이 낯설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로 쓰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표 주소는 영문으로 두고, 한글 도메인은 따로 등록해 대표 주소로 넘어가게 연결하는 방식을 많이 씁니다. 이렇게 하면 기억하기 쉬운 장점은 살리고 불편한 점은 피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구매 순서

  1. 후보 이름 정하기 — 앞의 조건에 맞는 이름을 서너 개 적습니다.
  2. 비어 있는지 검색하기 — 도메인 등록 업체 사이트의 검색창에 이름을 넣으면 끝자리별로 등록 가능 여부가 나옵니다.
  3. 소유자 정보 넣기 —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를 사장님 또는 사업자 기준으로 적습니다.
  4. 기간 고르고 결제하기 — 1년부터 여러 해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5. 자동 갱신 켜고 홈페이지 연결하기 — 홈페이지를 맡긴 곳에 연결에 필요한 값(네임서버)을 받아 등록하면 주소와 홈페이지가 이어집니다.
후보 이름 정하기, 등록 가능 여부 검색, 사장님 명의로 소유자 정보 입력, 기간 선택과 결제, 자동 갱신과 홈페이지 연결의 다섯 단계
소유자 칸은 결제 전에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소유자 명의 확인하는 법

도메인의 주인은 돈을 낸 사람이 아니라 등록할 때 소유자 칸에 적힌 사람입니다. 제작 업체가 대신 사 주면서 업체 이름으로 등록해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나중에 업체를 바꾸거나 연락이 끊겼을 때 주소를 옮기기 어려워집니다. 명함과 간판에 이미 찍힌 주소라 바꾸기도 쉽지 않습니다.

  • 소유자 이름이 사장님 또는 사업자 이름인지
  • 연락 이메일이 사장님이 평소 보는 주소인지 (갱신 안내와 이전 승인 메일이 이곳으로 옵니다)
  • 등록 업체 계정의 아이디·비밀번호를 사장님이 가지고 있는지
  • 만료일이 언제인지

확인은 등록 업체에 로그인해 내 도메인의 관리 화면에서 소유자(등록자) 정보를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업체가 대신 등록했다면 이 화면을 캡처해 받거나 도메인 등록증을 요청해 둡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도메인 정보 조회(후이즈)도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소유자 이름이 가려져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것만으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제작을 맡기기 전에 함께 확인할 계약 조건은 홈페이지 제작 업체 고르는 법 — 계약 전 확인할 7가지에, 지원사업으로 만들 때의 명의 문제는 홈페이지 제작 지원사업, 신청 전에 확인할 것에 있습니다.

첫해 할인과 갱신 비용의 차이

흔히 쓰는 .com·.kr 도메인은 1년에 몇만 원 안쪽인 경우가 많아 크게 부담되는 비용은 아닙니다(끝자리와 업체마다 다릅니다). 다만 첫해는 할인가, 다음 해부터는 정가인 경우가 많아 첫해 가격만 보고 고르면 나중에 계산이 달라집니다.

예시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A 업체는 첫해가 1이고 다음 해부터 3, B 업체는 해마다 2라고 하면, 첫해는 A가 절반이지만 3년을 쓰면 A는 7, B는 6이 됩니다. 주소는 몇 해씩 계속 쓰는 것이므로 갱신 가격이 실제 비용을 정합니다.

첫해 1, 다음 해부터 3인 A 업체는 3년 합계 7이고, 해마다 2인 B 업체는 3년 합계 6이 되는 쌓은 막대그래프
예시 비율입니다. A 업체의 첫해 가격을 1로 놓았습니다.
  • 갱신할 때의 1년 가격이 따로 적혀 있는지
  • 여러 해를 한 번에 결제하면 갱신가가 고정되는지
  • 등록자 정보 보호 같은 선택 항목이 첫해만 무료인지
  • 다른 업체로 옮길 때 드는 비용과 절차

자동 갱신 설정하는 법

만료일을 넘기면 홈페이지와 그 주소로 된 이메일이 함께 멈출 수 있습니다. 바로 사라지지는 않고 일정 기간 되살릴 수 있지만, 늦어질수록 복구 비용이 따로 붙는 경우가 많고 그 기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이 같은 이름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되살릴 수 있는 기간과 비용은 끝자리와 업체마다 다릅니다. 자동 갱신을 켜 두면 신경 쓰지 않아도 주소가 계속 내 것으로 남습니다.

  1. 도메인 등록 업체에 로그인해 내 도메인 목록을 엽니다.
  2. 도메인마다 '자동 연장' 또는 '자동 갱신' 같은 이름의 설정을 켭니다. 메뉴 이름과 위치는 업체마다 다르고 화면 구성은 바뀔 수 있습니다.
  3. 결제 카드를 등록하고 카드 유효기간을 확인합니다.
  4. 만료일을 휴대폰 달력에도 적어 둡니다.

자주 빠뜨리는 것은 카드 교체입니다. 카드를 새로 받으면 결제가 실패하고 안내 메일만 쌓입니다. 퇴사한 직원의 이메일로 등록돼 있어 안내를 아무도 못 보는 경우도 흔하니, 연락 이메일은 사장님 주소로 바꿔 둡니다.

팬텀디자인 구독에서는

월 99,000원(VAT 별도) 구독에 도메인 연결, 서버 운영, 보안 인증서(SSL)가 포함돼 있습니다. 사장님 명의로 등록한 도메인을 알려 주시면 홈페이지에 연결하고, 주소가 아직 없다면 상담 신청 때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포함 항목은 요금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소를 정한 다음에는

도메인이 생기면 홈페이지에 들어갈 로고·사진·소개 글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준비 순서는 홈페이지 만들 때 준비할 자료에서, 도메인·서버·유지보수까지 매년 드는 비용은 월 구독 홈페이지, 왜 저렴한가요?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도메인만 사면 홈페이지가 생기나요?

아닙니다. 도메인은 주소일 뿐이라 홈페이지 파일을 올려 둘 서버(호스팅)와 홈페이지가 따로 있어야 하고, 도메인을 그곳에 연결해야 주소로 열립니다.

.com과 .kr 중 무엇이 좋은가요?

기능은 같습니다. 원하는 이름의 .com이 비어 있으면 손님이 떠올리기 쉬운 .com을, 없으면 .kr을 대표로 쓰고 다른 끝자리를 함께 등록해 연결해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작 업체가 도메인을 대신 사 줘도 되나요?

사 주는 것은 괜찮지만 소유자 칸에는 사장님 또는 사업자 이름이 들어가야 합니다. 업체 이름으로 등록되면 나중에 업체를 바꿀 때 주소를 옮기기 어렵습니다. 등록 업체의 도메인 관리 화면에서 소유자 이름을 확인해 둡니다.

도메인 기간이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홈페이지와 그 주소의 이메일이 멈출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은 되살릴 수 있지만 늦어질수록 복구 비용이 붙는 경우가 많고, 그 기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이 등록할 수 있어 자동 갱신을 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글 도메인만 써도 괜찮을까요?

기억하기는 쉽지만 문자로 보내면 낯선 영문 주소로 보이는 경우가 있고 이메일 주소로 쓰기 어렵습니다. 대표 주소는 영문으로 두고 한글 도메인은 보조로 연결하는 방식을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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